복잡한 서점에서 책 한권 고르고 달콤한 까페모카도 마시고
신나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맘껏 따라 불러보자
화려한 쇼윈도의 옷들도 고르고 눈물 나게 매운 음식도 먹고
눈부신 초록빛 나무 아래 누워 하늘도 한번 쳐다보자

네 맘에 새겨 논 그 사람 모습이
종이위 유성펜 그림처럼 쉽게 지워지진 않겠지

억지러 웃지마 잊었다 하지마
자꾸 생각나면 울어도 좋아
행복한 척 도마 너를 시간에 맡겨
하루하루 살다보면 잊을 거야

옷장 속 색이바랜 옷들도 버리고 손톱에 매니큐어도 바르고
친구들과 만나 이 얘기 저 얘기 정신없이 수다도 떨자
그러다 생각나면 거릴 걸어봐
지나는 사람들 보다보면 금방 사라질지도 몰라

억지러 웃지마 잊었다 하지마
자꾸 생각나면 울어도 좋아
행복한 척 도마 너를 시간에 맡겨
하루하루 살다보면 잊을 거야

시간 흘러 흘러 외롭고 지쳐도
난 항상 너 하나만 보고 있어 언제나 영원히

괜찮다 하지마 지웠다 하지마
자꾸 생각나면 울어도 좋아
씩씩한 척 도마 너를 시간에 맡겨
하루하루 살다보면 잊을 거야

억지러 웃지마 잊었다 하지마
자꾸 생각나면 울어도 좋아
행복한 척 도마 너를 시간에 맡겨
하루하루 살다보면 잊을 거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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